설 차례상 차림비 하락 안정세…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6만5000원 저렴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2023. 1.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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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5일 앞두고 설 차례상 차림 예상 비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17일 기준)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0만6498원으로 전년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27만3991원으로 전년대비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33만9005원으로 4.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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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5일 앞두고 설 차례상 차림 예상 비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17일 기준)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0만6498원으로 전년대비 1.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앞서 10일 기준 조사(평균 31만259원)보다도 3761원(1.2%)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대형유통업체의 비용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전통시장은 27만3991원으로 전년대비 2.6% 상승했지만, 대형유통업체는 33만9005원으로 4.9% 하락했다. 다만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2% 저렴했다.

16대 주요 성수품의 가격도 전년보다 4.4%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정부의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 및 할인지원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한 차례를 간소하게 지내는 추세를 반영한 간소화 차례상(18개 품목)은 전통시장 12만586원, 대형유통업체 14만4064원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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