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에어로케이, 창공에서 특별한 공예 챌린지

강준식 기자 2023. 1.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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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가 설을 맞아 하늘에서 공예 챌린지를 벌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에어로케이는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한지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

토끼 한지 복주머니를 완성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새삶스러운공예)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청주지역 공예 작가들이 제작한 복주머니 작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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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청주~제주 항공편 탑승객 대상 체험행사
계묘년 맞아 한지 이용한 '토끼 복주머니 만들기'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에어로케이가 설 연휴 추진하는 공예 챌린지 '한지 복주머니 만들기'.(청주시 제공).2023.1.18/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가 설을 맞아 하늘에서 공예 챌린지를 벌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에어로케이는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한지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대국민 캠페인 '새삶스러운 공예 챌린지'의 일환이다.

2021년부터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공식 파트너사가 된 에어로케이와 공동 기획했다.

체험에 참여하는 탑승객들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해를 맞아 종이접기로 토끼 한지 복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2016년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결과물 중 하나인 한지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 한지는 케이팝 걸그룹 뉴진스와 함께 우리 종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안치용 한지장의 작품이다.

기내 체험과 연계한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토끼 한지 복주머니를 완성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새삶스러운공예)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청주지역 공예 작가들이 제작한 복주머니 작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벤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섬유작가 이소라 작가와 청년공방 헬로솔의 정연재 작가가 참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탑승객들에게 '새삶스러운 공예 챌린지'의 의미는 물론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손끝으로 느끼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탑승객뿐 아니라 모든 분이 올 한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45일간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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