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차세대 시스템 25일 가동…거래 속도·용량 개선

오경선 2023. 1.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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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준비해 온 차세대 시장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엑스추어(EXTURE)3.0를 오는 25일 가동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새 시스템에서는 거래처리 속도가 30% 향상되고, 일일 처리용량과 거래소-회원사간 주문 대역폭·회선수 등 시스템 용량이 확대된다.

한국거래소는 "처리속도 향상, 일일처리용량 확대, 시스템 유연성 강화 등 IT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의 유동성 제고와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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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추어(EXTURE)3.0 공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준비해 온 차세대 시장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엑스추어(EXTURE)3.0를 오는 25일 가동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차세대 시장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엑스추어(EXTURE)3.0를 오는 25일 가동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새 시스템에서는 거래처리 속도가 30% 향상되고, 일일 처리용량과 거래소-회원사간 주문 대역폭·회선수 등 시스템 용량이 확대된다.

또한 대량 호가를 마이크로초 단위로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처리 기술 적용 범위를 전 시장시스템으로 확대한다.

안정성을 위해 시장별 멀티 매매체결 적용으로 특정 종목 호가폭증에 대비하고, 필요 시 확장 가능한 유연한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파생상품 전체에 대한 실시간 종합 시세정보를 제공하고 파생 대용량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첨단 IT기술 활용 매매기법에 대응한 고속 알고리즘거래자 관리제도, 호가 가격 단위 개선 등 시장제도 선진화도 반영했다.

한국거래소는 "처리속도 향상, 일일처리용량 확대, 시스템 유연성 강화 등 IT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의 유동성 제고와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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