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체들 "건설노조 불법행위 뿌리 뽑아야…정부 노력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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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건설협회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18일 "정부가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건단련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정부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만큼 이번 기회에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건설업계는 정부 노력이 실효를 얻을 수 있도록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신고하고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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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16개 건설협회로 구성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는 18일 "정부가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건단련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3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건설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건단련은 성명에서 "그간 건설노조는 건설 현장을 상대로 자기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노조 전임비와 타워크레인 비용, 금품까지 요구하면서 공사를 방해하고 괴롭혀왔다"며 "심지어는 공사 물량 할당이나 하도급 업체 선정까지 개입하고 있어 그 수위가 도를 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불법행위는 고스란히 국민의 피해로 돌아간다"며 "분양가를 상승시켜 서민의 삶을 어렵게 하고 건설 현장 안전을 방해해 사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꼬집었다.
건단련은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정부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만큼 이번 기회에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며 "건설업계는 정부 노력이 실효를 얻을 수 있도록 건설노조 불법행위를 신고하고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5개 권역 국토관리청에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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