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

권솔 2023. 1. 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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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지난 2020년 K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라이언 킹' 이동국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됐습니다.

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열고 일부 임원 위촉안을 승인했습니다.

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전 축구 국가대표인 이동국과 조병득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이 새롭게 부회장으로 위촉됐습니다.

이달 초 전력강화위원장과 부회장직을 모두 내려놓은 이용수 부회장과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를 맡은 김병지 부회장도 사임했습니다.

새로운 임원의 부임으로 축구협회 부회장은 김기홍, 최영일, 이영표, 홍은아, 이동국, 조병득, 이석재 부회장까지 총 7명이 됐습니다.

새로 선임된 부회장 등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2년입니다.

권솔 기자 kwon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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