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마스크' 무리였나…골든글로브 참석 배우들 코로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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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 시간)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노 마스크'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할리우드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여한 몇몇 할리우드 배우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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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 시간)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노 마스크'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할리우드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여한 몇몇 할리우드 배우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이미 리 커티스, 콜린 패럴, 브렌던 글리슨, 미셸 파이퍼 등 주연급 유명배우들이 적어도 4명 골든 글로브 시상식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이들은 골든글로브 직후 열린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일제히 불참했다.
특히 제이미 리 커티스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가 진단 키트 3종류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나온 사진을 게재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불참하게 된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최고의 영화상'을 받자 감독 조나단 왕의 영상 통화로 얼굴을 비쳤다. 왕 감독의 휴대전화 속 커티스는 검은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공중보건 전문가는 "실내 방역 완화에 따른 모임 때문에 배우들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존 브라운스테인 전염병학 박사는 "이것이 우리 미래의 일종의 창"이라며 "이건 예상치 못한 일이 아니다. 감기, 독감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돌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및 따로 사전검사 없이 실내 모임을 가지는 경우 이러한 전염은 더더욱 예상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모이기 전에 사전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여전히 좋은 방법"이라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측이 시상식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한 점을 칭찬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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