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x김의영, 핑크빛 기류? “많이 만난 사이” 깜짝 고백

사진제공: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김희재가 화끈한 댄스 실력과 빛나는 예능감으로 화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55회 ‘트롯 청춘 남녀’ 특집에서는 김희재, 현진우, 조명섭, 성진우, 김용빈, 강문경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희재는 ‘당신만이’를 부르며 넘치는 끼와 흥을 폭발시켰다. 무대를 마친 김희재는 진한 눈빛과 화끈한 댄스로 미스트롯2 멤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MC 붐이 ‘화밤 멤버 중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멤버’에 대해 묻자, 김희재는 “김의영”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의영은 “김희재 씨랑 많이 만난 사이”라고 깜짝 고백했고, 김희재는 “잠깐만. 그걸 얘기하면 안 되지”라고 말하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1:1 데스매치 너 나와!’ 여섯 번째 라운드에서 미스터트롯 김희재와 미스트롯2 홍지윤의 역대급 대결이 이뤄졌다. 김희재는 “홍지윤 씨보다 제가 모든 면에서 나은 것 같다”며 도발했고, 홍지윤은 “제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더 돈을 많이 들였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그 말을 들은 김희재는 “그걸 어떻게 알아요. 모르지”라며 톡톡 튀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트롯바비 홍지윤은 연패공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람꽃’을 선곡했고 독보적인 감성과 고품격 가창력을 선보인 결과 96점을 받았다. 이에 맞서 김희재는 황우림이 자신의 곡 ‘당신만이’를 부른 무대를 봤다며 감사의 의미로 황우림의 ‘내 사랑 바보’를 선곡했다. ‘내 사랑 바보’의 안무를 완벽 소화한 김희재는 황우림과 환상의 댄스 호흡을 선보였지만, 91점으로 아쉽게 패했다. 

한편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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