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첫 팬콘서트 마무리…"동아리와 뜻깊었던 시간"

[Dispatch=구민지기자] DKZ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DKZ는 지난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팬콘서트 '웰컴 투 DTU'(Welcome to DTU)를 개최했다. 팬들과 러닝타임 내내 가까이서 소통했다.

멤버들의 기획력이 돋보였다. 경윤, 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 등 6명 멤버들은 솔로 스테이지를 준비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먼저, 리더 종영은 '크리미널'(Criminal)을 선곡했다. 손목에 묶은 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석은 '널 붙잡을 노래', '누난 너무 예뻐'를 커버했다.

흥부자 면모도 드러냈다. 세현이 '아모르파티'를 부른 것. 경윤은 '크리프'(Creep)로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재찬은 자작곡을, 민규는 '시작'을 열창했다.

그룹 대표곡 무대도 볼 수 있었다. 2019 발매곡 '피버'(Fever)와 2020년 발표한 '루핀'(LUPIN) 무대를 진행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성장한 모습에 감탄했다.

종형은 "DKZ 좋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끔 성장하는 DKZ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서로와 팬들에게 고마운 점을 얘기하며 유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DKZ는 음악과 방송,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제공=동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