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무숙문학상에 조용호 소설가

김미경 2023. 1.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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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작가가 '제28회 한무숙문학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조 작가의 소설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이다.

한무숙재단은 18일 제28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으로 조용호 작가의 장편소설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은 1980년대 야학 활동을 벌이던 인물들이 조직사건을 꾸민 정보당국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던 과거와 그 과정에서 실종된 여성을 찾아 헤매는 남자의 현재 이야기를 교차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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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은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조용호 작가가 ‘제28회 한무숙문학상’을 받는다. 수상작은 조 작가의 소설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이다.

한무숙재단은 18일 제28회 한무숙문학상 수상작으로 조용호 작가의 장편소설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은 1980년대 야학 활동을 벌이던 인물들이 조직사건을 꾸민 정보당국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던 과거와 그 과정에서 실종된 여성을 찾아 헤매는 남자의 현재 이야기를 교차시킨 작품이다.

한무숙문학상을 받는 조용호 소설가(사진=한무숙재단 제공).
심사위원회는 “이 소설이 우리 모두의 기억 찾기, 길 찾기, 문학 찾기로 확대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각별한 주목을 받지 않았어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평했다.

한무숙문학상은 1993년 별세한 소설가 한무숙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199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한무숙재단과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하며 1년 동안 발표된 소설가의 작품이 대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소설가 박완서, 이순원, 김애란, 정용준 등이 있다. 상금은 2000만원. 시상식은 오는 2월9일 오후 4시 종로구청에서 열린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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