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설 연휴 비상진료·종합대책 마련

2023. 1. 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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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과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으로 오는 24일까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안정 ▲교통·수송 ▲ 응급비상진료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6개 분야에 대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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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6개 분야 5개 대책반 편성
동남권원자력의학원·기장병원 등 24시간 운영
물가안정, 교통, 무의탁 독거노인 등 대책 수립
부산 기장군청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과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으로 오는 24일까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안정 ▲교통·수송 ▲ 응급비상진료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6개 분야에 대해 추진한다.

또한 각종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활동강화를 위해 총괄반·재난상황반·환경청소반·교통대책반·방역대책반 등 총 5개 대책반 179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이중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비상근무조 45명을 편성해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대책으로 성수품 수급상황·가격동향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진행해 물가 지도단속을 강화하며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에는 비상청소체계를 구축해 운영함은 물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어 설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 방지와 군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도 수립해 시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 군 보건소에서는 병·의원,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 파악·점검을 통해 연휴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에 따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기장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총 20개 병의원과 18개 약국이 연휴기간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재택치료 상담센터 등을 가동하며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오후 1시 운영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등은 보건복지콜센터·구급상황관리센터·기장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연휴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안전·물가·환경·청소·의료·교통·방역 등 지원에 대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넉넉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해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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