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수은 함유폐기물 전량 처리… 학교 안전 강화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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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이 오는 4월까지 학교와 직속기관에 흩어져 있는 수은함유폐기물 전량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등 506곳에 보관 중인 수은함유폐기물은 9021개이며 지난해 일부 학교에서 발생했던 수은 누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량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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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곳 보관 9021개 4월까지 처리, 과학실험 등 수업에 도움
부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오는 4월까지 학교와 직속기관에 흩어져 있는 수은함유폐기물 전량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 등 506곳에 보관 중인 수은함유폐기물은 9021개이며 지난해 일부 학교에서 발생했던 수은 누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량 처리한다.

부산교육청은 수은 처리 업체와 처리용역 계약을 했고 이달부터 9억원을 들여 수은함유폐기물 처리에 나선다. 폐기물을 완전히 처리할 때까지 수은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과학실험실 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한종환 부산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수은함유폐기물 처리가 완료되면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과학실험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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