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강릉' 최대 5시간45분…강원 고속도 일평균 32만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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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과 이어진 올해 설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예상 교통량이 32만 대 이상, 최대 교통량은 설날 당일인 22일 38만 대가 넘을 전망이다.
이번 연휴기간 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예측한 주요 노선별 최대소요 예상시간(톨게이트 기준)은 서울에서 강릉 방향 귀성길의 경우 5시간45분이며, 이는 전년 설 명절대비 2시간 1분 증가한 수준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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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강원본부, 20~24일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 운영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오는 주말과 이어진 올해 설 연휴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예상 교통량이 32만 대 이상, 최대 교통량은 설날 당일인 22일 38만 대가 넘을 전망이다.
특히 최대교통량 전망치는 전년 대비 14% 이상 많은 규모로, 서울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최대 소요시간이 5시간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귀경길은 4시간대로 비교적 이동시간이 적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대책기간 공사 강원본부가 예상한 강원권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약 32만2000대로,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량(30만6000대)보다 5.2% 가량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대책기간 최대교통량이 전망되는 설 당일에는 약 38만2000대의 교통량이 예상된다. 전년 설 연휴 기간 중 하루 최대 교통량(33만4000대)보다 14.4% 많은 교통량이 전망되는 것이다.
최근 공사 강원본부는 올해와 지난해의 ‘요일별 교통 증감흐름’과 ‘교통량 변화’를 분석해 이 같은 관측을 내놨다.
이번 연휴기간 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예측한 주요 노선별 최대소요 예상시간(톨게이트 기준)은 서울에서 강릉 방향 귀성길의 경우 5시간45분이며, 이는 전년 설 명절대비 2시간 1분 증가한 수준의 전망이다.
반대로 강릉에서 서울 귀경길의 경우 4시간 35분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설 명절보다 1시간 11분 줄어든 수준의 예상시간이다.
또 서울에서 양양까지 최대소요 예상시간은 지난해 설 명절보다 54분 늘어난 최대 4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반면 양양에서 서울까지는 최대 3시간20분으로 예상, 전년 설 명절보다 53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강원본부는 정체심화 및 교통사고 위험을 대비해 특정 정체구간 후미에 안전순찰차 등을 배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고속도로순찰대와 협력해 드론으로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갓길통행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집중되는 교통량으로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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