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GTX-C 연내 착공, 최적의 광역교통망 구축"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GTX-C 연내 착공을 추진해 최적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학교주차장 야간개방사업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 및 교통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4900개 이상의 주차면을 도시 전역에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민간·공공의료 인프라도 강화한다.

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 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대 안산병원을 증설하고 한양대 종합병원을 유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학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TF 팀을 구성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협력TF 팀을 중심으로 타당성 검토에 착수, 이를 구체화해 나간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안산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8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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