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나경원 후임'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교수 공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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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식 임명했다.
외교부는 18일 조 교수를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기후환경대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홍식 교수를 기후환경대사에 선임하는 안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조 교수는 환경법학회 회장, 환경부 규제심사위원, 법제처 환경분야 국민법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외직명 대사인 '환경협력대사'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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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식 임명했다.
외교부는 18일 조 교수를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기후환경대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외교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조홍식 교수를 기후환경대사에 선임하는 안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조 교수는 환경법학회 회장, 환경부 규제심사위원, 법제처 환경분야 국민법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외직명 대사인 '환경협력대사'로도 활동했다.
외교부는 "(조 대사가) 기후·환경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정부의 기후·환경외교 활동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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