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스위스서 부산엑스포 유치 힘 보탠다

이혜원 기자 2023. 1.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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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은 다보스에서 글로벌 CEO 오찬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여한다"며 "신 회장은 그동안 직접 국제도시 부산에 대해 알리고 지지를 당부하는 등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적극 힘을 보태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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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한국의 밤' 참석

신동빈 롯데 회장(사진=롯데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스위스 현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전 세계 유력 인사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인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정·재계 지도자 2700여 명이 현안 해법을 모색한다.

'한국의 밤' 행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신 회장에게 부산 엑스포의 의미는 남다르다.

부산은 신 회장의 부친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청년 시절을 보낸 곳이자, 롯데제과가 중점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 곳이기도 하다. 부산이 롯데의 실질적 연고지로 불리는 이유다. 신 회장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의 연고지도 부산이다.

이에 신 회장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 글로벌서밋 내 롯데 부스에서 직접 홍보 활동을 펼쳤고, 7월에는 롯데그룹의 하반기 사장단회의(VCM)를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9월에는 베트남에서 진행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착공식에서 행사에 방문한 정관재계 인사들 대상으로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은 뉴욕 맨해튼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고, 롯데그룹 중 7개사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참여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의 협찬을 맡았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은 다보스에서 글로벌 CEO 오찬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여한다”며 "신 회장은 그동안 직접 국제도시 부산에 대해 알리고 지지를 당부하는 등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에 적극 힘을 보태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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