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日 기준금리 동결에 시장 안도…닛케이 2.5%↑

박가영 기자 2023. 1. 18.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2.44포인트(2.50%) 뛴 2만6791.12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이틀간의 정례회의 끝에 종전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퍼졌다.

일본 증시는 수출 기업의 비중이 높아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2.44포인트(2.50%) 뛴 2만6791.1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9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고치 수준이다.

일본은행(BOJ)이 이날 이틀간의 정례회의 끝에 종전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퍼졌다.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만기 국채금리(수익률)는 0%로 유도하되 ±0.5% 범위 안에서 움직이도록 한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의 결정은 당국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가시화할 때까지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엔화 가치는 급락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전장 대비 1.58% 오른 달러당 130.75~130.79엔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일본 증시는 수출 기업의 비중이 높아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한다.

중화권 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춘제(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6포인트(0.00%) 오른 3224.41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5.92포인트(0.04%) 상승한 1만4932.93에 장을 끝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45.09포인트(0.21%) 오른 2만1634.20을 가리키고 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