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바라기'의 억지, "맨유 우승 못하면 텐 하흐는 내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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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 대변인'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58)이 억지스런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모건은 "아스날이 리그에서 우승하고 맨유가 그렇지 못하게 되면 그것은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인 호날두를 없앴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내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길 바란다. 그리고 호날두에 대한 충격적인 '무례'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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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 대변인'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는 영국 방송인 피어스 모건(58)이 억지스런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아스날 팬으로도 유명한 모건은 17일(한국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는 23일 펼쳐질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리그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모건은 "아스날이 리그에서 우승하고 맨유가 그렇지 못하게 되면 그것은 GOAT(Greatest Of All Time, 역대 최고 선수)인 호날두를 없앴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내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길 바란다. 그리고 호날두에 대한 충격적인 '무례'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호날두가 없는 맨유가 더 나은지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모건은 "아직 단정짓지 말자"면서도 "나는 아스날이 맨유를 완전히 무너뜨릴 것이라고 본다. 그것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를 없앴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건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기 전 호날두와 단독 인터뷰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 뿐 아니라 맨유 구단 수뇌부를 직설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됐다. 결국 호날두는 맨유와 상호 계약을 해지했고 유럽을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인 알 나스르로 이적하는 계기가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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