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상임위원 후보에 김용원·김웅기·장달영 변호사…박찬운 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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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후보추천위원회가 18일 박찬운 인권위원(상임·군인권보호관 겸임) 후임 후보자 3명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후보자는 김용원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67), 김웅기 김웅기법률사무소 변호사(55), 장달영 법률사무소 해온 변호사(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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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후보추천위원회가 18일 박찬운 인권위원(상임·군인권보호관 겸임) 후임 후보자 3명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후보자는 김용원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67), 김웅기 김웅기법률사무소 변호사(55), 장달영 법률사무소 해온 변호사(53)다.
김용원 변호사는 육군 법무관 및 서울검찰청 등 검사, 형제복지원사건 수사검사,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고문, 부산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하고 2018년 11월부터 부산항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웅기 변호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과거청산통합연구원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지냈으며 2004년 1월부터 김웅기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달영 변호사는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집행위원을 역임하고 자유법치센터 센터장(2019년8월~), 법률사무소 해온 변호사(2018년2월~)로 활동하고 있다.
인권위 후보추천위원회는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반영 및 지명절차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대통령이 시민사회, 법조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명한 7명으로 구성된다.
후보추천위는 지난해 12월 26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 및 공모 방안을 결정했다. 이후 같은 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친 뒤 추천(자천)된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3명을 추천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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