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규모 대기 사업장 사전 기술진단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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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대기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기술진단 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다.
광주시는 도금·도장·인쇄사업장 등 노후화 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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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기오염물질 시설 사전 진단·성능 평가…설계에 반영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소규모 대기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기술진단 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다.
광주시는 도금·도장·인쇄사업장 등 노후화 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교체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교체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35개 사업장에 208억 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은 사전 기술진단 없이 방지시설 교체 비용만 지원, 방지시설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집장치 등이 개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대기질 개선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보조금을 신청하기에 앞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의 포집·이송·방지시설·송풍기 등 전체 시설을 사전에 진단, 성능을 평가해 결과를 설계에 반영하는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도입해 대기오염물질 처리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전 기술진단을 신청한 사업장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대상자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한다. 사전 기술진단을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2월 28일까지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진단 비용은 무료다.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후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송진남 광주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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