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승자독식 구조 정치판 바꿔야”

임명규 2023. 1. 18.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 "우리 경제, 사회, 교육, 모든 것이 지금 정치판에 대한 개혁이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며 "정치판의 승자독식 구조를 깨서 지금의 이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볼링의 킹핀(5번핀)처럼 우리 사회의 킹핀은 승자독식 구조"라며 자신의 지론을 재차 역설한 것입니다.

이어 "진입 장벽이 가장 높은 시장이 정치시장"이라며 "그래서 젊은이들, 정치신인들이 정치 못 한다. 그것을 깨자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18일) “우리 경제, 사회, 교육, 모든 것이 지금 정치판에 대한 개혁이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며 “정치판의 승자독식 구조를 깨서 지금의 이 정치판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청 팀장급 워크숍 특강에서 추격경제, 세습사회, 기득권 정치 등 ‘3대 금기 깨기’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볼링의 킹핀(5번핀)처럼 우리 사회의 킹핀은 승자독식 구조”라며 자신의 지론을 재차 역설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사람도, 시스템도, 권력구조도 바꿔야 한다”면서 “5년 단임제, 단순 다수 소선거구제, 국회의원 소환제를 바꿔야 한다”고 사례까지 구체적으로 들었습니다.

특히 “정치자금법은 어떤가. 왜 의석수에 비례해 국가가 돈을 나눠주나. 유권자 4천200만명인데 1년에 5천원씩 바우처를 주자고 제가 주장했다. 선거 때 나가는 선거 자금이 2천억 원이 넘는데 1인당 5천 원씩 주면 그 돈이 2천여억 원이다. 개인별 자기 의사결정에 따라 지지하는 정책, 정당, 정치인에게 줘야지, 왜 그걸 국가가 배분하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진입 장벽이 가장 높은 시장이 정치시장”이라며 “그래서 젊은이들, 정치신인들이 정치 못 한다. 그것을 깨자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과거에는 청와대 정부, 지금은 용산 정부라는 얘기를 듣나. 장관들 전부 바지저고리다. 어느 한 정권이 문제가 아니라 역대 정권이 다 그랬다”고도 했습니다.

아울러 “언론도 승자독식 구조를 바꿔야 된다”며 “지금의 언론 지형은 안 된다. 제가 최근 제시했던 것이 솔루션 저널리즘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