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 조성 위한 청사진 내놨다

박동필 기자 2023. 1. 18.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3년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김해시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 245억 원을 투자해 3개 전략별 7개 분야 27개 세부 과제를 실천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과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집중 관리 구역(내외동 상업지역 일원) 1곳, 미세먼지 쉼터 37곳을 운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지역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대기환경기준 근접수준 개선
대응체계 구축·분야별 맞춤형 감축·홍보와 시민건강보호 3개 전략 추진
소규모 사업장 노후시설 교체비 지원… 도시 대기오염 측정망도 확충

경남 김해시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3년 미세먼지 관리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김해시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올해 245억 원을 투자해 3개 전략별 7개 분야 27개 세부 과제를 실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해시청 청사


이번 계획은 2025년까지 김해시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대기환경기준(15㎍/㎥)에 근접한 16㎍/㎥까지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 올해 말까지 17㎍/㎥까지 저감을 목표로 한다. 3개 전략은 미세먼지 대응체계 구축·운영을 비롯해 미세먼지 분야별 맞춤형 배출 감축, 홍보 강화와 시민 건강 보호이다.

도시 대기오염 측정망(4곳 → 5곳)과 미세먼지 간이측정기(44곳 → 48곳), 미세먼지 신호등(21곳 → 25곳)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에게 좀 더 촘촘한 미세먼지 측정정보를 제공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한 방지시설 교체비와 벙커C유 등 중질유를 청정연료(LNG, LPG)로 전환할 때의 시설 설치비, 지난해 6월 30일 이전 설치된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저감장치 설치비 90%를 지원한다.

수송 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5등급 경유차에서 4등급 경유차로 지원을 확대한다. 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등 2000여 대를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한다.

생활 주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의 신속한 보급 확대에도 나선다. 일반세대 10만 원, 저소득층에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4000여 대를 보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과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집중 관리 구역(내외동 상업지역 일원) 1곳, 미세먼지 쉼터 37곳을 운영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