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계단 오를수록 난치성 환아 소원 한걸음 가까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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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SRT 수서역 계단을 이용함으로써 4년간 총 8명의 난치성 환아가 소원을 이루게 됐다.
고객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각각 10원을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1년간 적립되는 기부금 2000만원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전달돼 지금까지 총 8명의 난치성 환아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쓰였다.
이번 제막식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계단 운영을 재개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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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된 사회공헌기금으로 총 8명의 환아 소원 이뤄져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사람들이 SRT 수서역 계단을 이용함으로써 4년간 총 8명의 난치성 환아가 소원을 이루게 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앞으로도 이같은 활동을 이어가겠단 입장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지난 17일 SRT 수서역에서 '2023 건강기부계단 제막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지난 2019년 9월 이곳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해 운영해왔다. 고객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각각 10원을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1년간 적립되는 기부금 2000만원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전달돼 지금까지 총 8명의 난치성 환아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쓰였다.
이번 제막식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계단 운영을 재개하면서 진행됐다. 계단도 새롭게 단장했는데, 환아들의 소원 성취 스토리를 그린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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