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 "활력있는 건설산업 목표...5대 추진전략 마련"

연지안 2023. 1.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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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활력있는 건설산업 조성'을 올해 목표로 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목표설정과 함께 5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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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김상수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신년떡 자르기에 참여하고 있다. 건설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건설협회는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활력있는 건설산업 조성'을 올해 목표로 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목표설정과 함께 5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5대 전략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투자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정공사비 여건 조성, 상식과 공정이 통하는 건설현장 구축,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불필요한 규제 혁신에 이어 미래경영 지원 및 회원사 애로 해소 등이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한 건설투자 지속 확대, 건설산업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 정상화,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건설현장의 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선진국형 노사관계 구현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올해 예산은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불확실성에 대비해 전년 대비 2.7% 감액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건설수요 창출, 반시장적 제도 개선, 회원사 애로해소, 경영지원 등에 역점을 뒀다.

또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국 대의원 105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공건설 공사비 정상화 추진, 건설 업역체계 개편 대응, 주택시장 활성화 등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대의원들에게 보고했다.

김상수 건설협회 회장은 “올해도 건설산업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설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건설업 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면서 “건설산업의 발전과 건설업계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협회는 회원사 여러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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