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현장] 강소라, 신혼에 이혼 변호사 역 "감정 이입 잘 돼"

이현지 기자 2023. 1.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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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출산 후 복귀 소감과 극중 역할에 대해 전했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로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등이 출연한다.

강소라는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의 에이스이자 스타 변호사인 오하라 역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연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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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ENA 채널 밤 9시 첫 방송
출산 후 복귀 "데뷔 때 보다 더 떨려"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배우 강소라가 출산 후 복귀 소감과 극중 역할에 대해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지니 티비 오리지널 '남이 될 수 있을까'(작가 박사랑, 연출 김양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를 다룬 드라마로 강소라, 장승조, 조은지, 이재원 등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소라는 "오랜만에 복귀하니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 일을 쉬고 다시 복귀했을 때 예전처럼 다시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배우들이 배려해 줘서 잘 해낼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20년 한의사와 결혼한 강소라는 2021년 4월 딸을 출산했다. 육아에 집중해 온 그는 약 2년 만에 '남이 될 수 있을까'로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강소라는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이혼 전문 법률사무소 두황의 에이스이자 스타 변호사인 오하라 역으로 또 한 번의 인생 연기에 나선다. 오하라는 평소에는 능력, 성격, 미모까지 프로페셔널 그 자체지만 전남편 구은범과 관련된 일에는 쉽게 격분에 휩싸이는 인물. 두황으로 컴백한 구은범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혼란에 빠진다.

신혼 2년차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강소라는 극중 이혼 변호사 역할을 연기한다. 이에 그는 "사람에 대해 사랑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면서 "연인일 때와 결혼한 상태에서의 이별은 무게감이 다를 것 같다. 막연하게 그것에 대해 디테일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감정 이입이 잘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이 될 수 있을까'는 ENA 채널에서 오는 1월 18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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