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고모' 김신록 "연기 어렵지만 재밌어…새로운 방식 늘 고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신록이 연기를 통해 인간과 삶을 탐색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신록은 연기를 통해 알고 싶은 건, 인간과 삶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신록은 "새로운 걸 계속해서 탐색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새로운 장르도 도전해보고 싶고 새로운 시스템에서 계속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김신록이 연기를 통해 인간과 삶을 탐색하고 싶다고 전했다.
18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김신록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알고 싶은 여자 김신록'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묵묵하고 담담하지만, 내면에 유일무이한 서사를 숨기고 있을 듯한 오묘한 분위기가 담겼다.
김신록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서 박정자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데 이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고명딸 진화영으로 완벽 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신록은 연기를 통해 알고 싶은 건, 인간과 삶이라고 했다. 그는 "연기에 대한 탐색이면서 사실은 삶에 대한 탐색이다"며 "그런 의미에서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 의식과 관련된 스터디를 시작했다. 매달 한 번씩 만나서 책을 읽고 토론한다. 관련한 그을 한 페이지씩 써서 만나는 모임이고, 1년 이상 지속하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베테랑 배우지만, 어려움도 있을 터. 김신록은 "연기가 항상 재미있고 동시에 항상 어렵다. 어려운 이유는 어떤 것을 아는 순간 바로 낡은 것이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새로운 방식을 찾아낼까, 늘 고민이다. 연기는 마치 오솔길을 발견하는 것처럼 가보지 않은 길을 계속해서 발견하는 일 같다"고 전했다.
2004년부터 대학로 등에서 연극을 한 김신록이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 것은 약 2년 전이다. 그는 단기간에 씬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강렬한 얼굴이 됐다. 이에 대해 김신록은 "새로운 걸 계속해서 탐색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새로운 장르도 도전해보고 싶고 새로운 시스템에서 계속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김신록의 목표는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는 "어렸을 때는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게 큰 미덕일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비판적인 눈보다는 부족하거나 넘치는 것에 대해 너그럽게 바라보는 게 좋을 일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