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설 차례상 비용 평균 30만6천498원…1주 전보다 1.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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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21∼24일)를 사흘 앞둔 가운데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0만6천498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한편 성수품 18개로 간소화해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전통시장에서는 12만586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14만4천64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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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설 연휴(21∼24일)를 사흘 앞둔 가운데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0만6천498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일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주 전 조사 때보다 1.2% 하락한 수준으로, 지난해 설 차례상 예상 비용과 비교하면 1.7% 낮은 수준이다.
전통시장에서 차례상을 준비하면 드는 비용은 27만3천991원으로, 대형유통업체(33만9천5원)에서 구매할 때보다 19.2% 저렴할 것으로 예측됐다.
품목별로 보면 전통시장에서는 고사리와 도라지 가격이 지난주보다 올랐고, 배추와 사과, 곶감, 대추, 동태살 등의 가격은 내렸다.
대형유통업체에서는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녹두, 고사리, 도라지, 무, 동태, 밀가루 등의 가격이 하락했고 사과, 배, 시금치, 밤 등의 가격은 상승했다.
떡국의 주재료인 소고기(양지) 가격은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에서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한편 성수품 18개로 간소화해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전통시장에서는 12만586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14만4천64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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