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아침공부포럼, 정치적 편향성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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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구원이 주최하는 아침공부포럼이 강원도내 정치권에서 섭외 강사를 두고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 강원연구원의 정치편향성이 심각하다. 최근 아침포럼 강사 대부분을 자질이 부족한 보수우익인사로 채웠다"며 "1회 강사는 뉴라이트 학자이고, 2회 강사는 군사독재를 미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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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연구원이 주최하는 아침공부포럼이 강원도내 정치권에서 섭외 강사를 두고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 강원연구원의 정치편향성이 심각하다. 최근 아침포럼 강사 대부분을 자질이 부족한 보수우익인사로 채웠다”며 “1회 강사는 뉴라이트 학자이고, 2회 강사는 군사독재를 미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18일) 진행한 4회 포럼 강사는 극우매체 강사이자 가족 해외여행, 자녀 유학비로 공금 10억을 유용했다가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받은 전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원연구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는 데 설립목적이 있다”며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강원연구원을 극우세력의 놀이터로 만들지 말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전날 논평을 내고 “정치적 편향성도 부족해 전과자를 강사로 초빙하는 현진권 원장의 강원연구원 운영에 대해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현 원장의 취임 후 중립적인 연구기관인 강원연구원이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 휩싸이고, 부적절한 강사를 초빙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비판이 제기되자 강원연구원은 설명자료를 내고 “아침공부포럼은 강원특별자치시대를 앞두고 기존의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의 교류,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아침공부와 토론의 장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아침공부포럼은 현진원 원장 취임 후 기존 아침포럼에서 변경, 매월 1회 오전 7시 30분부터 주요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강연자에게 질의응답하는 형식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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