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잘못 없어도 부르니 가겠다"… 28일 출석 통보(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 1부(부장검사 엄희준)·반부패수사 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지난 16일 이 대표에게 업무상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7일이나 30일에 소환 조사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으면서 사적 이익을 위해 검찰 권한을 남용하는 일부 정치 검찰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며 "그런데도 형식적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 잘못도 없는 제게 또 오라고 하니 제가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출석 일자와 관련해 "검찰은 정치 보복과 사건 조작, 정적 제거하느라 일반 형사 사건도 처리 못해 미제 사건이 쌓여도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저는 국정과 당무를 해야 한다"며 "수많은 현안이 있어 주중에는 일을 해야 하니 오는 28일 토요일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 1부(부장검사 엄희준)·반부패수사 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지난 16일 이 대표에게 업무상 배임 및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27일이나 30일에 소환 조사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열린 후원금 의혹에 대한 피의자 소환 조사에 출석한 바 있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긋지긋한 왕서방의 몽니… 유통가도 탈(脫)중국 - 머니S
- "아옳이, 남편 밥 몇번 차렸나"… 서주원 지인 추정 댓글이 왜? - 머니S
- [르포] "현금만 받아요"… 길거리음식 명소에서 한숨이 절로 - 머니S
- "이건 아니다"… 정형돈, 자수 1년 만에 또 교통법 위반? - 머니S
- 주인 안나타난 '로또 1등 20억원', 결국 국고로… 2등도 안찾아가 - 머니S
- 사실상 해체 위기…이달의 소녀, 100억원 물거품 되나 - 머니S
- [STOCK] '또 일부 먹통' 카카오, 주가 반등에 찬물 끼얹나 - 머니S
- "아들 업고 한라산을?" … 이시영, '안전불감증' 논란 불거진 이유 - 머니S
- 법원,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강제집행… 1000여명 충돌 우려 - 머니S
- "이거 꼭 방송해야 되냐" … 이용식, 딸 이수민 남자친구 만남 거부?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