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스튜디오 '더밀', 서울에 10번째 스튜디오 설립…아태 허브 목표

박예진 2023. 1.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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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 '더밀(The Mill)'이 국내에 진출한다.

토니 최 더밀 서울 대표는 "전 세계 10개의 스튜디오와 협업이 가능한 만큼 글로벌 리소스를 연계해 여러 스튜디오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업이 가능하고 글로벌 수준의 VFX 기술을 구현 가능한 것이 우리만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더 밀(The Mill) 서울 스튜디오를 글로벌 핵심 허브로 육성하고 더 많은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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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밀, 지난해 11월 서울 스튜디오 설립 이후 첫 간담회 개최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글로벌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 '더밀(The Mill)'이 국내에 진출한다. K-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서울 스튜디오를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허브로 삼겠다는 포부다. VFX란 실사 촬영이 어려울 때 디지털 기술 등을 통해 캐릭터나 환경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뜻한다.

18일 더밀 서울(대표 토니 최)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밀 서울 스튜디오에서 국내 진출 취지를 밝히고 향후 사업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토니 최 더밀 서울 대표는 "전 세계 10개의 스튜디오와 협업이 가능한 만큼 글로벌 리소스를 연계해 여러 스튜디오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업이 가능하고 글로벌 수준의 VFX 기술을 구현 가능한 것이 우리만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더 밀(The Mill) 서울 스튜디오를 글로벌 핵심 허브로 육성하고 더 많은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8일 박성준 더밀 서울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쉬 맨델 더밀 대표, 토니 최 더밀 서울 대표, 알렉스 슈나이더 최고전략책임자가 더밀 서울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박예진 기자]

더밀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브랜드와 협업하는 글로벌 VFX 스튜디오로 뉴욕, 파리, 베를린, 상하이 등 전 세계 대도시에 스튜디오를 보유 중이다. 1천500명 이상의 아티스트, 50여 명 감독과 100명이 넘는 프로듀서 등이 일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7일 설립된 서울 스튜디오는 10번째 글로벌 스튜디오다.

더밀은 삼성, 나이키, 스타벅스, BMW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했으며 지난해는 슈퍼볼 광고 중 34개 프로젝트에 참여해 메타 론칭 콘텐츠 전체를 담당했다. 국내로는 최근 삼성 캠페인에 참여해 광고 시상식 '칸 라이언즈 2022'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대자동차의 'CES 2022' 프로젝트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게임 출시 광고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조쉬 맨델 더밀 글로벌 대표는 "한국은 음악, 드라마, 영화 등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문화를 지닌 나라"라면서 "일본, 호주 등 아태로 진출하는 모든 계획에서 서울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를 런던 뉴욕 LA 등 세계 각지에서 서포트를 하는 형태 등 스튜디오 간 긴밀한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밀 서울은 우선 VFX에 집중하고 내년부터 영화 비주얼 설계와 기획·제작 디렉션, 가상현실 경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밀 서울은 현재 삼성전자의 가상 캐릭터 '지누스마스(G·NUSMAS)' 프로젝트와 현대자동차의 '2022 FIFA 월드컵 캠페인' 영상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국내 대기업의 주요 협력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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