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설 명절 맞아 ‘희망의 쌀’ 2069포대 전달

진창일 기자(jci@mk.co.kr) 2023. 1. 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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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동안 16억원 상당 기부
광양제철소가 지난 17일 광양시청에서 올해 설 명절을 맞아 ‘희망의 쌀’ 2069포대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가 설 명절을 맞아 쌀 2069포대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광양제철소의 쌀 전달은 올해로 15년째로 총 16억원 상당의 쌀을 소외된 이웃에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18일 “8000만원 상당의 20㎏ 들이 백미 2069포대를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단체 97곳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올해까지 3만5288포대의 쌀을 사회복지 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해왔다. 모든 쌀은 광양에서 생산된 것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제철소의 쌀 전달식을 찾아 “광양시의 배려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태준 광양제철소에 감사드린다”며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모두가 상생하는 화합의 광양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광양제철소 희망의 쌀 전달사업이 지역농가에는 보탬이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는 것이라 더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은 물론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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