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막말'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 제명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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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SNS에서 막말을 쏟아낸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7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민간자문위)의 '제명' 권고를 받아들여 이태원 참사 막말을 한 국민의힘 김미나 시의원에 대해 징계보고서를 의결하고 이날 본회의에 제명 안건을 상정했지만, 결국 통과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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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을 대상으로 SNS에서 막말을 쏟아낸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18일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은 이날 오후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김 의원은 이날 청가서를 내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재적의원 45명(국힘 27명·더불어민주당 18명) 중 출석의원 44명에 20명이 찬성표를, 20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1명은 기권하고, 3명의 표는 무효 처리됐다.
제명 안건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국힘 27명·민주당 18명)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앞서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7일 윤리심사자문위원회(민간자문위)의 ‘제명’ 권고를 받아들여 이태원 참사 막말을 한 국민의힘 김미나 시의원에 대해 징계보고서를 의결하고 이날 본회의에 제명 안건을 상정했지만, 결국 통과되지는 못했다.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안건이 부결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전원 본회의장 바깥으로 퇴장했다.
한편 이태원참사경남대책위원회(경남대책위)는 이날 창원시의회 앞에서 ‘김미나 시의원 퇴출 및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막말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퇴출을 요구하며 제명안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경남대책위 관계자를 비롯해 이태원 참사로 숨진 김산하 씨의 아버지 김운종 씨 등 3명의 유가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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