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초연금 월 최대 32만3180원으로 인상

구용희 기자 2023. 1. 18.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올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단독가구)이 2022년 30만7500원에서 32만3180원으로 인상된다고 18일 밝혔다.

기초연금지원 확대는 올해 1월부터 적용하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전년도 소비자물가 변동률 5.1% 반영 기준연금액 인상
노인 단독가구 최대 32만3180원·부부가구 최대 51만7080원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올해 기초연금 기준연금액(단독가구)이 2022년 30만7500원에서 32만3180원으로 인상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5.1%를 반영한 결과다.

기초연금지원 확대는 올해 1월부터 적용하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변경된 기준에 따라 1월 급여(25일 지급)분부터 단독가구 월 최대 32만3180원, 부부가구는 최대 51만7080원을 받는다.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재산의 기준선으로 공시가격 변동, 가구의 전반적인 소득 수준 변화,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매년 조정되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소득보장을 위해 2014년 7월 도입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22만2970명 중 14만9231명(66.7%)에게 총 4804억 원을 지원했다.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과 상관없이 전국 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지사, 보건복지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기초연금은 국가와 자녀를 위해 열심히 살아 온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제도"라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 등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