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X문가영, 이런 게 운명인가…엇갈렸던 길에서 다시 만났다 [사랑의 이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사랑의 이해’ 유연석과 문가영이 예정에 없던 만남을 가진다.
18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에서 하상수(유연석)와 안수영(문가영)이 관계의 시작이 될 수도 있었던 장소에서 만나 떨치지 못한 미련을 드러낸다.
하상수는 순탄한 듯 순탄하지 않은 박미경(금새록)과의 연애와 자꾸 시선을 붙잡는 안수영에 대한 감정으로 고민하다가 모종의 이유로 인해 오래전 안수영과 만나기로 했던 장소로 발걸음을 옮긴다. 상처가 가득한 곳이면서도 안수영과 관련된 장소인 만큼 하상수는 다른 이유로 그곳에 왔으면서도 온통 머릿속을 지배하는 그녀의 생각에 쓸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 순간 안수영 역시 거짓말처럼 그 장소에 나타나며 두 사람은 예정에 없는 만남을 가지게 된다. 각자의 이해가 엇갈려 이어지지 못했던 길 위에 선 두 사람 사이에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그럼에도 숨겨지지 않는 애틋한 눈빛과 표정, 떨어질 줄 모르는 시선 교환이 이들의 상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만남에 하상수와 안수영 모두 당황하지만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서로를 붙잡을 예정이다. 사랑이 시작되기도 전에 불이 꺼져버렸던 장소에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애태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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