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에게 현금 30만원 제공…연수구체육회장 후보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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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는 연수구체육회장선거 기간 선거인에게 현금 30만원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후보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실시된 연수구체육회장선거를 앞두고 선거인 B씨에게 식사비 명목으로 현금 3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른바 '돈 선거'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A씨가 선거에 미친 영향 등을 고려해 고발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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