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성한우 사관학교 제8기 교육생 30명 모집

2016년부터 횡성한우 미래 이끌 전문인력 200여명 배출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횡성군은 횡성한우의 미래를 이끌어갈 '횡성한우 사관학교' 제8기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횡성 한우 상징 조형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횡성한우 사관학교는 횡성군이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이 주관하는 횡성군만의 차별화된 한우 교육과정이다.

2016년 1기 입교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한우 사양관리부터 개량·번식·질병 관리, 우수 농장 견학, 소 등급 판정까지 모두 20회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사관학교 참가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금학 축산과장은 "국제 곡물 가격 등 상승 때마다 농가 경영 불안이 반복하지 않도록 횡성한우 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횡성한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문교육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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