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 법전원 교수…“기후·환경 외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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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후 변화와 환경 분야 외교 활동을 지원할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조 교수를 우리 정부의 기후 변화·환경 분야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기후환경대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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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후 변화와 환경 분야 외교 활동을 지원할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조 교수를 우리 정부의 기후 변화·환경 분야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기후환경대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입니다.
조 대사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환경법학회 회장과 환경부 규제심사위원, 법제처 환경 분야 국민법제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외교부는 조 대사가 2020년부터 2년간 환경협력대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조 대사가 중요한 국가 과제인 2050 탄소 중립 목표 실현과 저탄소 녹색경제 전환, 2030 SDG 달성 지원 등을 위해 대내외에 우호적 여건을 조성하고, 국내외 민간 부분 이해 관계자 접근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정부의 기후·환경 외교 활동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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