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식 교수, '나경원 후임' 기후환경대사에…"이론·실무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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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기후변화·환경 분야 우리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홍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기후환경대사로 지정했다.
기후환경대사는 대외직명대사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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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대통령, 13일 나경원 전 의원 해임
조홍식, 법제처·환경협력대사 등 거쳐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부는 1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기후변화·환경 분야 우리 정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홍식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기후환경대사로 지정했다.
이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직을 겸하고 있는 나 전 의원을 해임한 데 따른 조치다.
기후환경대사는 대외직명대사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다.
조 대사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법학회 회장, 환경부 규제심사위원, 법제처 환경분야 국민법제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아울러 2020년~2021년 간 환경협력대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기후·환경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조 대사는 앞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들인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 저탄소 녹색경제 전환, 2030 SDG 달성 지원 등 우리 정책에 대한 대내외 이해 제고 및 우호적 여건 조성, 국내외 민간부분 이해관계자에 대한 아웃리치 및 홍보활동 등을 통해 정부의 기후·환경외교 활동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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