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의 키는 공격 보강!...EPL 하위권, FW 영입 '집중'

한유철 기자 2023. 1. 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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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하위권 팀들이 공격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위권 팀들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수비보다 공격 보강을 목표로 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비야레알 공격수 잭슨이 EPL에서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는 사우샘프턴 이적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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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하위권 팀들이 공격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


EPL이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우승권부터 4위, 강등권까지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1위'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에 8점 차로 앞서 있지만, 아직 일정이 많이 남은 만큼 방심해선 안 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달려 있는 4위 경쟁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장 치열한 것은 잔류 경쟁이다. 현재 강등권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에버턴, 사우샘프턴이 있다. 세 팀 모두 승점 15점이다. 간신히 강등권을 면한 팀들도 방심할 수 없다. '17위' 본머스가 16점,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17점으로 14위부터 16위를 형성하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 꼴찌를 면치 못하던 노팅엄 포레스트는 20점으로 13위에 있지만, 단 두 경기로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잔류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위권 팀들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들은 수비보다 공격 보강을 목표로 했다.


사우샘프턴은 비야레알의 니콜라스 잭슨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비야레알 공격수 잭슨이 EPL에서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는 사우샘프턴 이적에 근접했다"라고 전했다. 만 21세로 아직 성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잠재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24경기에 나서 3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히샬리송을 내보낸 에버턴 역시 그의 대체자를 여전히 찾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에버턴은 올림피크 리옹에서 입지를 잃은 무사 뎀벨레의 영입 제안을 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스트라이커로 지난 시즌 리그1에서 21골을 넣은 만큼 고점이 확실한 선수다.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에 그쳤지만, 능력을 증명한 만큼 재기 가능성은 충분하다.


지난 시즌 UCL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침몰시킨 비야레알의 아르나우트 단주마도 E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노팅엄 포레스트가 겨울 이적시장 때 단주마 영입을 바라고 있으며 에버턴과 본머스도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뎀벨레와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까진 좋았지만, 이번 시즌 급격히 입지를 잃었다.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서 6골을 넣었지만 교체 출전이 대부분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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