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취임 후 좌천' 진재선 前서울중앙지검 3차장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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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말기에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냈던 진재선(49·사법연수원 30기) 대구고검 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진 검사는 검사 부임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진 검사는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승진해 '고발사주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하고 '검수완박' 국면에선 법안 통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진 검사는 검사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한직인 대구고검 검사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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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사단으로 불리다 추미애 보좌하며 멀어져
중앙지검 3차장 시절 '고발사주 의혹' 등 수사
검사장 후보 거론되다 한동훈 취임 뒤 한직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문재인 정부 말기에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냈던 진재선(49·사법연수원 30기) 대구고검 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진 검사는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 검사는 검사 부임 이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3년 윤석열 대통령이 이끌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팀'에 속하며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조국 사태' 이후 법무부와 검찰이 충돌할 당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보좌하면서 윤 대통령과 멀어졌다.
진 검사는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승진해 '고발사주 의혹' 등 수사를 지휘하고 '검수완박' 국면에선 법안 통과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진 검사는 검사장 후보로 거론됐으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한직인 대구고검 검사로 밀려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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