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나경원 후임’ 신임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 교수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경원 전 의원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0)가 지정됐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기후변화·환경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 교수를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기후환경대사'로 지정했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나경원 전 의원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기후환경대사에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0)가 지정됐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기후변화·환경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 교수를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기후환경대사’로 지정했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이다. 대외직명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정부대표 또는 특별사절 임명이 필요하다.
조 신임 대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부산지방법원 판사로 재직한 이후 캘리포니아대 버클리교 법과대학원을 졸업,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환경법학회 회장, 환경부 규제심사위원, 법제처 환경분야 국민법제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2020년~2021년 간 환경협력대사 역할을 수행했다.
정부는 “앞으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들인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 저탄소 녹색경제 전환, 2030 SDG 달성 지원 등 우리 정책에 대한 대내외 이해 제고 및 우호적 여건 조성, 국내외 민간부분 이해관계자에 대한 아웃리치 및 홍보활동 등을 통해 정부의 기후·환경외교 활동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ilverpaper@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자식 맞다” UN 김정훈, 임신 공개한 前연인 상대 소송 패소
- “제발 우리집 좀 지어주세요”…공사비 인플레 날벼락 맞은 재건축 [부동산360]
- 두돌 아기 몸에 피멍…“멍크림 발라줬다”는 보육교사 소행이었다
- “속쓰림엔 ‘겔포스’로 떼돈 벌더니” 800억 베팅 30대 재벌 3세, 여기에 꽂혔다
- “송혜교 복수 이 정도일 줄은” 넷플릭스 이용자 1년 새 최대치 찍었다
- “밥 먹으러 회사 가나요?” ‘판교 맛집’ 카카오에 되레 뿔난 직원들
- “주 3일도 많다 주 2일 근무 도입”…파격 실험 나선 이 회사 어디?
- 엑소 출신 크리스 ‘화학적 거세’ 위기…'성폭행 혐의' 결국 체포
- “연봉 1억원 직장 알아보려다” 졸지에 세상에 ‘내 연봉’ 공개
- 배우 지수 '학폭' 폭로 명예훼손 아니다…"허위 사실로 볼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