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4호기, 국내 최초·최다 무고장 안전운전 신기록 달성

이유범 2023. 1. 18.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4호기가 상업운전 후 5728일간 무고장 안전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총 14회의 한 주기 무고장에 해당하며 국내 원전 중 최초·최다이다.

원전의 한 주기는 200만 개 이상 부품의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정비를 위한 계통분리까지 기간이다.

김한성 본부장은 "월성4호기의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을 이어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운영 능력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성4호기, 국내 최초·최다 무고장 안전운전 신기록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4호기가 상업운전 후 5728일간 무고장 안전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총 14회의 한 주기 무고장에 해당하며 국내 원전 중 최초·최다이다. 원전의 한 주기는 200만 개 이상 부품의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정비를 위한 계통분리까지 기간이다.

발전정지 없이 운전을 계속해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 지표이다.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는 지난 1999년 10월 1일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그동안 생산한 누적전력량은 약 1310억 kWh로, 대구·경북에서 약 2년 7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유연탄은 9011만t, 석유는 7685만t, LNG는 3969만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과 비교된다.

이날 오전 9시 제19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 월성4호기는 43일간의 공정으로 발전설비 전반을 점검한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정기검사를 진행한 후 오는 3월 1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월성본부는 이날 제2발전소 김재원 소장을 비롯한 현장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한성 본부장은 “월성4호기의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을 이어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운영 능력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