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또 상승 실패...2360선

1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379.39)보다 11.07p(0.47%) 내린 2368.32에 장을 마쳤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약보합을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07p(0.47%) 내린 2368.32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0.97p(0.04%) 오른 2380.36에 출발했던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장중 2366.27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지수는 하락폭을 다소 좁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8억원, 727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장 초반에는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2155억원 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에선 SK하이닉스(-1.05%), 삼성전자(-0.98%), 현대차(-0.90%), 삼성SDI(-0.49%)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6만400원)는 6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켰다. 반면, 연일 강세를 이어오던 엔씨소프트(1.72%), 크래프톤(0.59%), 넥슨게임즈(0.37%) 등 게임주는 이날도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4.18%), 통신업(0.87%), 음식료업(0.33%), 의약품(0.11%) 등이 올랐다. 비금속광물(-1.59%), 전기전자(-0.70%), 화학(-0.68%), 종이목재(-0.4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4p(0.29%) 오른 711.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9억원어치, 121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29억원어치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