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간부들, 헌혈증 100장 기부 '훈훈'

박영서 2023. 1. 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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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군 간부들이 생면부지의 이웃들을 위해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며 온기를 전했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예하 전문대항군연대에서 복무하는 안신영 중령과 안광일 대위를 비롯한 간부 10명은 18일 홍천군 두촌면 행정복지센터에 헌혈증 100장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헌혈증은 안 중령과 간부들이 수년간 헌혈을 통해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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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간부들, 헌혈증 100장 기부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군 간부들이 생면부지의 이웃들을 위해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며 온기를 전했다.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예하 전문대항군연대에서 복무하는 안신영 중령과 안광일 대위를 비롯한 간부 10명은 18일 홍천군 두촌면 행정복지센터에 헌혈증 100장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헌혈증은 안 중령과 간부들이 수년간 헌혈을 통해 모은 것이다.

기부에 참여한 안 대위와 최도환 상사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130여 회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이 새해를 맞아 헌혈증 기부를 제안했고, 주변 동료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금세 100장이 모였다.

안 대위는 "앞으로 더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과학화전투훈련단 간부들은 명절 때마다 지역 내 홀몸노인과 참전유공자, 소외계층을 찾아 건강식품과 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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