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지후 분전한 현대모비스. 마지막 승부처를 넘지 못하며 패하다

박종호 2023. 1. 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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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는 28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김지후를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했다.

비록 경기 초반에는 박찬호와 양준우에게 실점하며 6-10이 됐지만, 쿼터 후반 강한 수비와 김지후의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좁혀갔다.

쿼터 종료 2초 전 김지후의 득점을 추가한 현대모비스는 17-13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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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후는 28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팀이 경기에서 패하며 빛바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나 62-71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김지후를 앞세워 분위기를 주도했다. 비록 경기 초반에는 박찬호와 양준우에게 실점하며 6-10이 됐지만, 쿼터 후반 강한 수비와 김지후의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좁혀갔다.

그리고 쿼터 종료 1분 50초 전 김지후의 3점슛을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김지후의 연속 득점으로 15-13을 만들었다. 쿼터 종료 2초 전 김지후의 득점을 추가한 현대모비스는 17-13을 만들었다. 김지후는 1쿼터부터 13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도 연속 3점슛을 통해 점수 차를 벌리려 했다. 하지만 박찬호의 높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거기에 상대 가드들의 빠른 돌파 득점에 연속 실점했고 점수 차는 유지됐다.

2쿼터 종료 3분 32초 전 김지후의 3점슛으로 30-20까지 벌렸다. 하지만 박찬호, 양준우에게 실점했고 점수 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이후 이진석의 자유투 득점으로 상대 분위기를 끊으려 했지만, 박찬호와 염유성에게 실점하며 32-30이 됐다.

그리고 3쿼터에 상대의 3점슛을 제어하지 못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공격에서도 연속 실패했고 동점에 연전까지 허용했다. 윤성준과 김지후가 힘을 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그렇게 37-44가 됐다.

하지만 스틸과 속공을 통해 분위기를 올렸다.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김지후의 득점이 나왔고 빠르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쿼터 종료 53초 전에는 김지후의 3점슛으로 47-50을 만들었다. 그렇게 김지후는 3쿼터에도 8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4쿼터 초반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에도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앞세웠다. 김지후가 4점을, 이진석이 3점을, 박준은이 2점을 올렸고 9-2런에 성공. 점수는 56-52가 됐다. 이후에도 현대모비스가 득점하면 한국가스공사가 쫓아왔다.

현대모비스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안일한 실책이 연속으로 두 개가 나왔다. 이는 상대 속공으로 연결됐다. 이후에 공격도 실패했고 박찬호에게 실점하며 0-7런을 허용했다. 다시 분위기를 내줬다. 그리고 이후에도 실책을 범하며 연속으로 3개의 실책을 범하게 됐다. 그렇게 연이어 공격에 실패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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