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Smart CDRS' GS인증 획득...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미소정보기술은 자사의 임상연구 분석 시스템 'Smart CDRS'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미소정보기술

GS인증 1등급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에서 부여하는 최고 등급의 국가 품질인증제도로 소프트웨어(SW)의 가능성, 신뢰성, 사용성 등을 테스트해 일정한 수준의 품질을 갖춘 SW에 국가가 부여하는 품질인증 제도이다. 인증을 획득한 SW는 '중소기업진흥 및 구매촉진을 위한 법률'에 의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데이터 시대에 사회 곳곳에서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으나 이들 중 90% 이상이 저장·분석·활용되지 못하는 소위 '암흑데이터'로 인해 막대한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이러한 데이터들의 유용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차원, 사업 차원, 정보시스템 차원에서 데이터 종류와 내용을 통합적으로 파악하고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가 중요해졌다.

Smart CDRS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보건의료 임상연구 분석 시스템으로 임상연구 환경에 맞게 여러 DBMS을 지원하고 있으며 테이블 간의 관계를 연결하고 데이터 타입에 따른 다양한 필터 기능, 커스텀 함수, 스칼라 함수를 지원한다. 또한 표준의료 용어 사전 기반의 임상통합모델 연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SmartCDRS가 제공하는 워크플로우에서 편리하게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 결과를 확인 및 엑셀 다운로드 하며, 나아가 Pivot, Charts 기능으로 분석할 수 있고 개인 자료와 결합해 다채로운 임상연구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큰 장점이다.

이미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내 대형 상급병원에 구축되어 의료 현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 수상을 통해 국가기관으로부터 솔루션의 가치가 재입증됐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지난해 12월 말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의 등록을 계기로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SmartAL MEDI 솔루션은 1등급 의료영상 전송장치 소프트웨어로써 다양한 의료영상 장치에서 만들어지는 환자의 의료영상 데이터를 디지털 형태로 획득하여 필요한 영상 부분을 강조하여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의료용 디지털 영상 및 통신 프로토콜인 DICOM(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 in Medicine)을 따르고 있으며 의료영상데이터 관리모듈, 사용자 및 권한 관리자 모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이번 GS인증과 의료기기 제조기업 등록 승인을 통해 자사의 헬스케어 솔루션과 임상연구 분석 시스템 Smart CDRS의 품질 및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연세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다수 종합병원에게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여 자사의 내재화된 기술 역량과 솔루션 성능을 입증하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시스템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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