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0.47% 하락 2368선…이틀 연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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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2368선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07p(-0.47%) 하락한 2368.32를 가리키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BOJ의 통화정책 기존 유지 발표에 따른 엔화 약세에 원화 또한 약세가 동조화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를 견인했다"며 "전날 하락한 2차전지, 인터넷 대형주는 반등했고 반도체, 자동차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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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18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하면서 2368선에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저조한 실적 발표에 다우지수가 하락한 점 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데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유지에 기관 매물 출회가 이어진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07p(-0.47%) 하락한 2368.3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87억원, 726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215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1.03%)는 상승했다. SK하이닉스(-1.05%), 삼성전자(-0.98%), LG화학(-0.97%), 현대차(-0.9%), 삼성전자우(-0.54%), 삼성SDI(-0.49%), 카카오(-0.3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복(4.18%), 운수창고(1.41%), 통신업(0.87%), 보험(0.59%), 증권(0.48%) 등이다. 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1.59%), 기계(-1.44%), 운수장비(-1.32%), 철강금속(-1.22%), 건설업(-1.11%)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BOJ의 통화정책 기존 유지 발표에 따른 엔화 약세에 원화 또한 약세가 동조화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를 견인했다"며 "전날 하락한 2차전지, 인터넷 대형주는 반등했고 반도체, 자동차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04p(0.29%) 상승한 711.7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21억원, 개인은 23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스튜디오드래곤(2.55%), 엘앤에프(1.32%), 펄어비스(0.79%), 리노공업(0.62%) 등은 상승했다. HLB(-1.91%), 카카오게임즈(-1.63%), 에코프로비엠(-0.5%), 셀트리온헬스케어(-0.35%)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방송서비스(3.61%), 소프트웨어(2.66%), 통신방송서비스(2.48%), 출판·매체복제(1.85%), IT S/W & 서비스(1.27%)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금속(-1.53%), 음식료·담배(-1.03%), 비금속(-0.68%), 일반전기전자(-0.34%), 제약(-0.33%)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237.4원에 마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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