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해양오염사고 32% 감소, 유출량 89% 감소"
차근호 2023. 1.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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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양경찰청은 지난해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 건수와 유출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75건이고, 오염물질은 11.6㎘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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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남해해양경찰청은 지난해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 건수와 유출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해양오염사고는 75건이고, 오염물질은 11.6㎘가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발생 건수인 111건과 비교해 32% 줄었고, 오염물질 유출량도 109.3㎘인 직전 해보다 89% 감소했다.
남해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사고 6대 취약해역을 선정해 집중 관리했고, 오염사고 고위험 해경서에는 24시간 대응반을 운영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면서 "좌초·충돌 등 해난사고 선박에 대해서도 유류 이적, 선체 파공봉쇄 등 58척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 오염물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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