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5.5%로 상향

미국 뉴욕시 골드만삭스 본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골드만삭스가 예상보다 개선된 경제지표와 빨라지는 일상 회복세를 반영해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2%에서 5.5%로 0.3%포인트 인상했다"며, 이 같은 조정은 "중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에 시장 예상치인 1.6%를 훌쩍 뛰어넘어 2.9% 성장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 실업률도 모두 전문가 예상치보다 좋게 나왔다"면서 "코로나19 확산과 노동력 부족을 고려할 때 놀라울 정도로 경제지표가 좋았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씨티그룹도 "지난달 중국의 소매 판매와 노동시장의 회복력이 주목할만하다"면서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684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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