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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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올해 설 연휴(21~ 24일) 동안 시민 모두가 명절은 더 풍요롭게, 어려운 곳은 더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상황관리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및 비상진료 체계 구축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서민생활 보호 대책 △환경관리 강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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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올해 설 연휴(21~ 24일) 동안 시민 모두가 명절은 더 풍요롭게, 어려운 곳은 더 든든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종합대책은 △체계적인 상황관리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및 비상진료 체계 구축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 △재난 및 안전관리 대책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 △서민생활 보호 대책 △환경관리 강화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울산시 공무원 264명(일 66명)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10개소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선제적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765개의 코로나19 격리병상을 운영하고, 12개소의 의료상담센터가 24시간 재택치료자의 의료상담을 통해 치료를 돕는다.
연휴기간 중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진료 체계가 유지된 울산대학교병원 등 7개소의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응급시설 6개소도 운영된다. 휴일지킴이 약국(울산시 누리집 새소식란 참조)과 심야 응급약국(가람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최근 식료품 가격 오름세에 주요 성수품 중심으로 먹거리 수요가 더해지면서 가격 급등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점에 대비하기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물가책임관 현장 점검을 통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 16종의 중점관리품목 물가를 관리한다.
지역 유통플랫폼 ‘울산몰’의 소비진작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9일까지 과일, 한우, 한돈 등의 품목에 대해 설 선물 기획전을 운영하고,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또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상향한다.
전통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주차장 등 2시간 내 주차를 허용한다.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재난안전경보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와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 현장 지도도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춘다.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연휴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시내버스 및 차고지에 대해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뒷자리 우선 승차와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해 나간다.
KTX울산역 심야도착 승객을 위한 리무진버스도 설 당일에 2회(오전 0시 30분, 0시 55분) 추가 운행한다. 또한 설 연휴 폭설에 대비해 특별 수송 대책을 수립해 대비한다.
이 외에도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인․장애인시설, 보훈․아동․노숙자 쉼터 등 96곳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을 펼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 동안 9개 분야 264명(1일 66명)의 직원이 상황근무에 임해 각종 민원안내는 물론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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