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설맞이 반짝 직거래장터

과일 제수용품 등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

2022년 대구농협본부 금요 직거래장터 모습.

대구농협본부(본부장 손원영)가 설 명절을 맞아 18~19일  농축산물 소비 촉진 및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연다. 

대구농협본부 앞에서 열리는 반짝 장터에는 농축산물·제사용품·선물 세트 등을 시중 가격보다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설 차례상에 올릴 떡국떡, 제수용 과일, 건어물도 함께 판매해 농협만의 특색 있는 장을 펼친다. 

손원영 본부장은 “설을 맞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유통단계를 축소한 직거래장터를 지속 확대해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생산 농가의 수취값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농협 정기 직거래장터는 3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 농협본부 앞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유건연 기자